4/22 같은 학원 학생 확진 소식을 듣고 귀가조치

4/23 시보건소에서 검사 후, 당일 오후 4시 쯤 양성판정 전화 통보

증상도 없었고 마스크도 잘 쓰고 다녔기 때문에 의심 없이 결과를 기다렸다. 역학조사 동의 첨부파일 문자가 도착했고 뭔가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을때쯤 보건소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내게도 이런일이?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역학조사 후 무증상확진자라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는 간단 안내만 받고 집에서 격리, 대기에 들어갔다.

 


 

확진 판정 다음 날, 고양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삼성화재글로벌센터)

엠뷸런스 타고 이동, 동승자는 없었다
50분간 달려 도착
건물 안 숙소로 들어가는 길.. 넵넵 이겨내겠습니다!

 

기업연수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시설, 화장실도 좋고 에어컨도 있었다.

낮에는 좀 더워서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키고 문진표를 작성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연락 못한 사람들에게도 연락하면서 자초지종 설명과 위로를 들으면서 오후를 보냈다. 

매일 오전 8시, 오후 4시에 측정해야하는 혈압, 산소포화도, 열체크

 

 

그리고 입소 후 첫 끼, 저녁시간이 다가왔다

밥양이 무지 많아요 간도 엄청 쎄고요

 

찬밥 더운밥 가릴때가 아니니 꼭꼭 씹어 잘 먹었다. 

가져온 비타민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틈틈히 생활 운동하면서 내일 하루를 또 보내봐야겠다!

 


 

몸상태 체크
  • 확정 당일 : 내가 느끼기엔 열감도 없고 평상시와 똑같음
  • 확정 +1 DAY : 새벽에 자다가 오한을 느낌, 온수매트 온도 올리고 잠. 기상 후 머리 띵함, 코가 맵고 막힘 증상. 코비드탓인지 아니면 원래 만성 비염이라 으레 찾아오는 코매움 코막힘 증상인지 판단이 안됨. 하지만 증상에 해당되긴 해서 맘을 편하게 놓을 순 없었음.
  • 체온, 혈압, 산소포화도는 정상 범주
  • 미각, 후각은 이상 없음
  • 작성 중인 22:41 까지 머리 띵한 상태가 계속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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